주요 3화음에는 으뜸화음 I (Tonic), 으뜸화음 IV (Subdominant), 그리고 으뜸화음 V(Dominant)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화음의 구성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1. 으뜸화음(I)의 음높이 차이
다장조가 만드는 으뜸화음 (I)의 "C E G" 음은 음의 순서로 구분할 때 각각 1,3,5입니다.
그렇다면, 음 높이 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한음과 반음의 음높이를 각각 T와 S로 구분할 때 다장조에서는 7개의 음계들이 다음과 같은 음높이(Pitch) 차이를 보였죠.
" T T S T T T S "
으뜸화음 (I)에서 끝음이 G인 음을 먼저 봅시다.
G음은 T T S T로 음높이 차이가 7개의 반음으로 나타납니다.
E음은 T T로 총 4개의 반음 차이를 보여주죠.
으뜸화음(I)의 경우처럼 총 7개의 반음 차이를 "완전(perfect) 5도"라고 정의합니다. 잘 어울리는 화음은 완벽하다고 정의하는 거죠. 그리고 4개의 반음 차이를 "장(major) 3도"라고 부릅니다.
* 완전과 장을 으뜸음을 기준으로 하는 음높이의 성질로 분류합니다. 다른 성질도 많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두 성질에 대해서만 인지하고 넘어가도록 하죠.
2. 으뜸화음(IV), (V)의 음 높이 차이
그러면 딸린화음과 버금 딸림화음의 경우는 음높이 차이가 어떻게 될까요?
딸림화음과 버금딸림화음은 화음의 처음이 각각 F와 G였습니다. 따라서 음 높이 차이가 다르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요. 같습니다!
딸림화음의 경우는 "F A C(높은 도)" 음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따라서 F음과 C(높은도)음은 반음 7개만큼 음높이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중간의 A음과는 반음 4개만큼의 음높이 차이를 보이죠. 따라서 음 높이 차이는 으뜸화음(I)과 동일합니다.
버금 딸림화음의 경우는 "G B D(높은 레)"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따라서 G음과 D(높은 레) 음은 반음 7개만큼 음높이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중간의 B음과는 반음 4개만큼의 음높이 차이를 보이죠. 따라서 음 높이 차이는 으뜸화음(I)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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