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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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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15] _ '반짝반짝 작은별'로 들어보는 장조와 단조 차이 다음 악보는 '국민 동요' 중 하나인 반짝반짝 작은 별의 악보입니다. 완전하게 구성하지는 않았지만 동요의 느낌을 감상하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는 파트라고 볼 수 있죠. 사실 반짝반짝 작은별은 작자 미상의 외국 동요입니다. 미국에서는 'Twinkle Twinkle little star'라는 제목으로 유명하고 나라마다 다른 가사의 버전들이 존재합니다. 프랑스 시인의 가사를 유명한 음악인이 편곡해서 썼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은 부분이라는 점에서 작자 미상이 맞는것 같아요. 음계를 C~B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C C G G A A G F F E E D D C " " G G F F E E D G G F F E E D " " C C G G A A G F F E E D D C " 1. 다장조로..
MUSIC [14] _ 우울하고 어두운 느낌을 주는 단조(minor) 1. 장조가 7개인 이유 지금까지 7가지 장조들의 조성(Tonality)에 대해 배우고, 각각의 조표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A부터 G까지 7가지 음들을 으뜸음(keynote)으로 하는 7가지 장조들은 모두 동일한 조성을 형성하였는데요, 이 장조 조성의 느낌은 어떨까요? 대체로 밝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7가지 장조들 모두 동일하게 밝은 느낌을 준다면, 굳이 7개로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같은 노래더라도 어떤 음을 으뜸음으로 잡느냐에 따라 음악의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음의 구성은 7가지 장조로만 형성할 수 있는 걸까요? 2. 음의 새로운 구성 방법 _ 단조(minor) 음의 구성을 만드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게 있지만, 음악 이론에서 정의하는 단조에 대해 이야기해..
MUSIC [13] _ 7가지 장조들의 조표 정리 1. 조성으로 균형을 맞춘 7가지 장조들 놀랍게도 '샾(#)'과 '플랫(b)'을 이용하면, 7가지 장조들의 음 균형을 통일시키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조성을 이루는 모드들의 멜로디("도레미~")를 듣고 싶으시다면, 다음의 링크들을 따라가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 각 장조들의 조성 변화 차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7가지 각각 모드들의 음계를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1. 에올리안 모드(Aeolian Mode)의 조성 변화 2. 로크리안 모드(Locrian Mode)의 조성 변화 3. 다장조(C major)의 조성 변화 4. 도리안 모드(Dorian Mode)의 조성 변화 5. 프리 기안 모드(Phrygian Mode)의 조성 변화 6. 리디안 모드(Lydian Mode)의 조성 변화 7. 믹솔리디안 모드(..
MUSIC [12] _ 조표(Key Signature)보는 방법 1. 조표의 이해 지난 시간에 조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표(Key Signature)는 다장조(C-major)의 음 균형을 중심으로 맞추어 주기 위해서 어떤 음정을 올려야 하는지, 혹은 내려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악보상에 보여줍니다. 이것이 바로 조표의 의미입니다. 조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준이 되는 다장조의 조성을 다음과 같이 한번 더 보도록 하죠! 2. 조표 보는 방법 위에서 보인 다장조의 조성으로 맞추기 위해서 조표를 악보상에 표시합니다. 어떤 음자리를 올리는지 혹은 내리는지에 대한 기준을 표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가장 먼저 다장조입니다. 다음과 같이 조표를 나타내는 공간이 비어있습니다. 즉, 이 악보는 음계를 반음 올리거나 내리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
MUSIC [11] _ 으뜸음과 조성(Tonality) 1. 으뜸음(Keynote)이란? 으뜸음이란, 음의 구성에서 첫출발음에 대한 정보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가장 기본 구성인 다장조(C-major)에서는 도(C)를 메인으로 하여 "도레미파솔라시도"로 음이 구성되었죠. 따라서 도(C)가 으뜸음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 배워온 7가지 구성에 대해여 으뜸음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네요. Aeolian mode : keynote(A) Locrian mode : keynote(B) C-major : keynote(C) Dorian mode : keynote(D) Phrygian mode : keynote(E) Lydian mode : keynote(F) Mixolydian mode : keynote(G) 2. 조성(Tonality) 위키백과에서는 조..
MUSIC [10] _ 샾(Sharp)과 플랫(Flat)의 의미 1. 샾과 플랫의 역할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하는 장조는 역시 C장조입니다. C장조를 다시 한번 보도록 합시다. C와 D 음계의 차이는 T입니다. 이 T는 하나의 음정 차이를 나타내죠. E와 F의 음계 차이는 S로 반음을 의미합니다. 이전에도 배웠듯이 음계 간의 최소 차이는 반음(S)입니다. 그러면 T도 반씩 쪼개는 것이 가능하겠네요. 이것을 샾과 플랫으로 나타냅니다. 2. 7 음계 시스템에서 5 음계를 추가하자 지금까지 C를 메인으로 하는 C-장조(C-major)와 자연 단음계, 그리고 총 5가지의 추가 모드(로크리안, 도리안, 프리 기안, 리디안, 믹솔리디안)들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이 음악 시스템은 모두 7가지입니다. 그리고 음계 또한 7개죠. 하지만 음정이 불안정합니다. 이 불안한 음정을 잡기 위..
MUSIC [9] _ 다채롭게 쪼개주는 잇단음표(Tuplet) 1. 음표를 쪼갠다? 지난 포스팅에서 4분 음표의 음을 8분 음표 그리고 16분 음표까지 쪼개는 것에 대해 배웠습니다. 복습해보자면, 8분 음표는 0.5비트, 16분 음표는 0.25비트이지요. 더 이상 쪼개는 것은 불가능한가요? 놀랍게도 4분 음표는 32분 음표 그리고 64분 음표까지도 쪼개집니다. 같은음과 비교할 때 리듬감이 장난 아니게 빨라지죠. 64분 음표는 두 배 더 빠릅니다. 2. 잇단음표(Tuplet) 그런데 왜 쪼갤 때 반씩 쪼갤까요? 홀수로 쪼갤 수는 없나요?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은 잇단음표에 있습니다. 있단음표는 위에서 예시로 묶인 음들을 홀수로 쪼개 줍니다. 기호는 묶인 음표 위에 홀수로 쪼갠 숫자를 적어 넣습니다. 그럼 비트는 그 수만큼 쪼개졌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 위의 예시 악보에..
MUSIC [8] _ 붙임줄(tie)과 점(dot)의 의미 1. 붙임줄과 이음줄 이 붙임줄의 의미는 두 개의 다른 케이스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붙임줄(tie)이고, 나머지 하나는 이음줄(slur)이죠. 붙임줄과 이음줄 모두 두 개 이상의 음을 끊지 말고 부드럽게 연주하라는 측면에서 같습니다. 하지만 두 용어에는 명확한 차이가 존재하죠. 먼저 , 붙임줄에 대해 알아봅시다. 붙임줄은 같은 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음들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이음줄입니다. 이음줄은 두 개 이상의 다른 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음들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2. 점(dot)의 활용 악보상에서 음표 옆에 점이 붙어있는 것을 확인하 실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점이 붙은 음표의 비트의 반음 더 지속해서 연주하라"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1 비트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