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11] _ 으뜸음과 조성(Tonality)

1. 으뜸음(Keynote)이란?

으뜸음이란, 음의 구성에서 첫출발음에 대한 정보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가장 기본 구성인 다장조(C-major)에서는 도(C)를 메인으로 하여 "도레미파솔라시도"로 음이 구성되었죠. 따라서 도(C)가 으뜸음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 배워온 7가지 구성에 대해여 으뜸음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네요.

 

Aeolian mode : keynote(A)

 

Locrian mode : keynote(B)

 

 C-major : keynote(C)

 

Dorian mode : keynote(D)

 

Phrygian mode : keynote(E)

 

Lydian mode : keynote(F)

 

Mixolydian mode : keynote(G)

 

2. 조성(Tonality)

위키백과에서는 조성에 대한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음악에서 하나의 음을 중심으로 하여 일정한 음악관계를 가지고 있을 경우를 말한다."

 

조성에 대해 명확한 이해를 위하여, 저는 다장조의 예시를 보겠습니다.

 

먼저, 다장조를 기본으로 음의 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음 한음 반음 한음 한음 한음 반음"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듣기에 음계끼리의 차이가 위와 같이 구성되면 정말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다장조의 음 균형 예시"

 

하지만, C-major 외에 다른 모드들은 으뜸음이 달라지기 때문에 음 구성에 있어 다장조에서의 음 균형과 어긋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음계 구성으로 화성을 쌓으면 불안정하게 들리죠.

 

따라서, 불안정한 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조성의 역할입니다. 불안정한 음계를 균형 있게 재구성하는 방법은 "샾(#)"과 "플랫(b)"을 이용하는 겁니다!

 

악보상에서 조성을 표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배워봅시다!

* 악보상에서 표시한 조성을 조표(Key signature)라고 합니다!

 

* 음악 이론 목차 보러 가기

MUSIC LIST _ 음악을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