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들 많이 이야기합니다. 이렇듯, 혼자서는 바람 앞의 촛불처럼 약하디 약한 존재입니다. 사람들은 함께 있을 때 보다 용기를 얻고, 의욕이 생기며, 아픔을 공유하고 행복을 전달합니다. 아무리 미운 가족이더라도, 얄미운 친구 녀석이라도, 또 토라진 내 이성친구라도 안 보이면 궁금하고, 생각나게 됩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너무나도 약하고 외로운 존재이니까요.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기쁨과 아픔을 공유하는 것이야 말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인가 봅니다. 우리 모두 멀리서 친구가 찾아온다면, 즐거운 사람들입니다.
1. 한자 정리 (유붕자원방래, 불역 요호)
有 있을 유
朋 벗 붕
自 스스로 자
遠 멀 원
方 모 방 / 본뜰 방
來 올 래 / 올 내
不 아닐 부 / 아닐 불
亦 또 역 / 겨드랑이 액
樂 즐길 락 / 노래 악 / 좋아할 요
乎 어조사 호
2. 한문 법
有朋自遠方來; 멀리서 오는 친구가 있다면,
- 스스로 자 자는 전치사로서 ~로부터 라는 뜻으로 쓰인다.
- 한문에서 도치는 강조를 나타낸다. 보통 뒤에 반문 법이 온다면, 가정법을 뜻한다.
- 있을 유 자는 앞의 명사를 꾸며주는 형용사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어떤'의 뜻으로 쓰인다.
不亦樂乎?; (반문 법) 기쁘지 않겠는가?
- 어조사 호는 의문을 뜻하는 한자이나, 부정어 도치와 함께 쓰여 강조 구문이 된다.(혹은 강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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