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조가 7개인 이유
지금까지 7가지 장조들의 조성(Tonality)에 대해 배우고, 각각의 조표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A부터 G까지 7가지 음들을 으뜸음(keynote)으로 하는 7가지 장조들은 모두 동일한 조성을 형성하였는데요, 이 장조 조성의 느낌은 어떨까요? 대체로 밝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7가지 장조들 모두 동일하게 밝은 느낌을 준다면, 굳이 7개로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같은 노래더라도 어떤 음을 으뜸음으로 잡느냐에 따라 음악의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음의 구성은 7가지 장조로만 형성할 수 있는 걸까요?
2. 음의 새로운 구성 방법 _ 단조(minor)
음의 구성을 만드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게 있지만, 음악 이론에서 정의하는 단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위의 악보는 자연 단음계(Natural Minor)입니다. 자연 단음계는 가장 대표적이고 간단한 단조입니다.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한번 배워봅시다.
먼저 에올리안 모드에서 음의 구성에 번호를 붙여봅시다.
에올리안 모드는 A를 으뜸음으로 하는 '가장조'입니다.
A = 1, B = 2, C# = 3... F# = 6
으뜸음을 6번인 F#으로 바꾸게 되면, 음의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장조에서 가지던 밝고 명랑한 분위기가 어둡고 슬픈 느낌을 가지게 되죠. 위의 예시 악보를 한 번 들어보세요. 으스스한 느낌이 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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