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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Theory

MUSIC [7] _ 박자에 따른 음의 속도 차이

1. 박자의 정확한 의미

지난 시간에 박자에 대한 기본 용어와 그 의미에 대해 공부해보았습니다. 그때는 4분의 4박자만을 사용하였고, 사분의 사박자에서 분모의 의미를 " 박자를 4분 음표로 구성하라 "라고 정의하였습니다. 그래서 4분 음표로만 구성하라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음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인지 혼동이 있었는데요, 이번 섹션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먼저 4분 음표로만 사용해야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박자 쪼개기를 통해서 한 비트를 2등분, 4등분, 그리고 16등분까지 쪼개는 것이 가능하다고 배웠습니다. 즉, 음표는 쪼개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박자를 4분 음표로 구성하라는 잘못된 정의가 분명합니다. 4분 음표로만 구성하려면 비트는 쪼갤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럼 박자의 분모가 나타내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바로 비트의 기준 제시입니다.

예를 들어 4분의 4박자의 경우, 4분 음표를 1비트 기준으로 한마디에 4개의 비트를 넣어라.(쪼개든지 쉬 든지는 니 자유다) 이게 바로 박자의 정확한 의미입니다. 

 

2. 다양한 박자의 구성

그러면 다음의 악보를 보고 음을 한번 비교해봅시다. 각각의 악보는 모두 동일한 음정을 갖고 있으나 소리가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박자의 기능이지요.

 

4분의 4박자 악보

 

 

8분의 4박자 악보